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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어제 37.2℃ 전국 최고 …당분간 무더위 지속될듯

2017-06-19

대구경북 19개 시군 ‘폭염특보’

대구·경북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돼 당분간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은 18일 오전 11시를 기해 대구를 비롯해 의성·고령·군위·경산·김천·상주·칠곡·영천 등 경북 11개 시·군에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아울러 영양·봉화·문경·경주·영주·안동 등 8개 시·군엔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경보의 경우, 하루 중 최고기온이 35℃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무인 자동기상관측망(AWS) 관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달성군이 37.2℃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하양 37.1℃, 영천 36.8℃, 안동 36.4℃, 의성 36.3℃, 대구 35.7℃를 각각 나타냈다.

19~20일 대구·경북의 낮 최고기온도 33~35℃를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진 데다 강한 햇볕에 의한 복사열과 따뜻한 공기의 유입으로 폭염이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대구·경북 일부지역은 오는 21일에도 33℃를 웃도는 무더위로 폭염특보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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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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