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170622.010050712050001

영남일보TV

한국당 ‘문자폭탄’ 검찰 고발…표창원 “나도 협박죄 물을 것”

2017-06-22 00:00

자유한국당이 ‘문자폭탄’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한국당은 지난 7·12·15일 세 차례에 걸쳐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문자폭탄 153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당은 의원들이 받은 수만 건의 문자메시지 가운데 욕설 등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추려냈으며, 문자폭탄 발신자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 공무집행방해죄, 형법상 협박죄를 적용했다.

국민의당도 지난 5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을 맡았던 김인원 전 서울북부지검 형사부장을 단장으로 ‘문자피해대책 TF(태스크포스)’를 꾸리고 소속 의원들로부터 피해 사례를 수집하고 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문자를 보낸 국민을 고소하는 법적조치를 한다면, 저도 제게 욕설과 협박 문자를 보낸 한국당 당원 및 지지자들에게 동일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음을 양해해 주길 부탁한다”며 “법은 만인에게 공평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한편 여야 일부 의원들은 오는 28일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열어 문자폭탄 문제 등을 논의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연합뉴스


Warning: Invalid argument supplied for foreach() in /home/yeongnam/public_html/mobile/view.php on line 399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