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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이름없는 여자' 친모 알고 혼란스러운 마야, 모든 기억 돌아온 변우민 회장실 복귀에 기함하는 배종옥

2017-07-26 00:00
20170726
사진:KBS2 '이름없는 여자' 방송 캡처

'이름없는여자' 김지안이 오지은이 친모임을 알고 혼란스러워 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이름없는여자'(김명욱 연출, 문은아 극본) 64회에서는 손여리(오지은 분)로부터 딸 김마야(김지안)를 뺏어 홍지원(배종옥 분)의 지시에 따라 양평 별장으로 피신하는 구해주(최윤소 분)와 김무열(서지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여리에 대해 대화 하고 있었고 때마침 “마야와 손여리를 멀리 떨어트려놔야 손여리가 지 친엄마라는거 눈치 못챈다”라고 말하는 해주의 목소리를 마야가 듣게 됐다.


충격 받은 마야는 "작은 할머니가 내 친엄마였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해주는 결국 마야에게 진실을 털어놓았다. 해주는 “내 딸 아니라고 생각한 적 없어. 엄마가 너무너무 사랑했는데 잠시 미워해서 미안해. 엄마는 널 누구보다 사랑하는데 엄마가 미안해 엄마 용서해줘”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마야는 친 엄마이며 자신을 끔찍이 아끼던 여리와 옆에서 울다 지쳐 잠든 해주를 보며 혼란스러워 했다.


이 가운데 가야(최현준)의 방으로 가서 "어릴적 사진을 볼 수 있냐"고 물었다. 가야의 앨범을 통해 마야의 어릴적 사진을 구하려는 것. 거기서 마야의 사진을 본 여리는 봄이가 맞다는 생각에 다시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후 화장실에 가서 마야가 쓰던 칫솔을 물어봤다. 가야는 마야의 칫솔을 알려준 후 "작은 할머니 왜 마야거 물어봐요? 저번에도 텔레비젼에 나와서 마야 찾았잖아요"라고 물었다. 


여리는 놀라서 "봤냐"고 물었고 가야는 "봤다. 작은 할머니 뒤로 마야 사진이 크게 있었다"고 말했다. 도치(박윤재 분)는 "그런데 왜 그 이야길 아직까지 안했냐"고 물었고 가야는 "엄마가 하지 말랬다. 말하면 마야랑 떨어져 산다고 했다"고 대답했다. 여리는 또 한번 기겁하고 놀라워했다. 그녀는 칫솔을 숨겨서 내려왔다.


여리는 곧바로 양부를 통해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당연히 유전자 검사의 친자 결과는 확인됐고 여리는 확실히 봄이를 찾았단 생각에 다시 한 번 가슴이 뛰었다.


여리는 지원에게 "봄이 찾는 날 당신은 내 손에 죽는다"고 경고했다.


도치는 별장에 마야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여리와 함께 가족 모두가 마야를 찾으려 달려갔다. 무열이 이 사실을 눈치챘고 해주에게 "여기를 당장 떠나야 한다"고 재촉했다. 여리가 왔을 때 마야는 없었다. 여리는 애녹(방은희 분)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는 "무열씨에게 마야가 어디 있는지 한 번만 물어봐달라. 제발 도와달라"고 간청했다. 결국 애녹은 두 사람을 돕기로 결심했다.  덕분에 여리는 마야가 있는 곳을 알아냈다. 그는 도치와 함께 달려갔고 다시 딸 마야와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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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이름없는 여자' 방송 캡처
한편, 도영(변우민 분)은 계속해서 사고 당시의 기억 조각들이 그를 괴롭히는 것을 느꼈다. 그러다 불현듯 모든 것이 떠올랐다. 그가 놀라며 소리를 지르자 지원이 들이닥쳤다.


도영은 회사에 간 줄 알았던 지원을 보고 놀랐다. 지원은 "무슨 일이냐. 뭔가 기억이 난거냐"고 물었지만 도영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했다.


지원이 나간 뒤 도영은 조용히 이것저것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다 지원이 자신의 재산까지 모두 자신의 명의로 바꿨다는 걸 알았고 그녀의 행동에 소름이 돋았다.


그 시간, 지원은 회사에서 임원들을 만나 회의를 마쳤다. 이제 지원의 능력도 어느정도 인정 받고 있었는데 임원들은 "회장님이 있던 때로 돌아갔다"며 회사의 발전을 기뻐하고 있었다. 그들을 뒤로하고 지원은 이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지원이 회장실로 들어왔을때 문이 활짝 열려있는걸 보고 깜짝 놀랐다. 그녀는 "내가 나가있을땐 회장실 문 잠궈두라고 하지 않았냐"고 버럭했다. 경호인이 민망해하는데 누군가 의자를 돌려 지원을 노려봤다. 


회장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도영이었다. 지원은 멀쩡하게 돌아온 자신의 남편을 보고 기겁했다. 

KBS2 '이름없는 여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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