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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역신문발전기금 특정지역에 집중 지원”…대구는 3년째 감소

2017-10-12
“정부 지역신문발전기금 특정지역에 집중 지원”…대구는 3년째 감소
곽상도 의원

정부의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액이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구는 3년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곽상도 의원(자유한국당)이 문화체육관광부·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4~2017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역별 분포 현황’에 따르면, 올해 지원된 지역신문발전기금은 9월 현재 총 48억원으로, 이 가운데 대구지역은 2억1천875만원(4.53%)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의 경우, 2014년 4억6천207만원(7.12%), 2015년 3억788만원(5.18%), 2016년 2억8천794만원(5.1%)으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반면, 경남이 올해 8억1천300만원(16.86%)을 지원받은 것을 비롯해 광주 6억2천200만원(12.9%), 전남 5억200만원(10.41%) 등 대구와 대조적이다. 곽 의원은 “특정 지역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은 정부의 고질적 폐해”라면서 “대구지역 신문 언론에 대한 배려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신문을 살리기 위해 2019년까지 정부예산 총 445억원을 지역신문발전기금에 투입할 계획이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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