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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인천공항 2터미널도 동대구역서 바로 간다

2018-01-13

직결 KTX 18일부터 이용 가능
운임 600원 추가돼 5만6400원
올림픽 열리는 2월엔 운행 중단

오는 18일부터 동대구역에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까지 KTX 고속열차가 바로 연결된다.

코레일은 이날 개항하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연결하는 KTX를 13일 개통한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 직결 KTX를 기존 제1터미널은 물론 제2터미널까지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코레일은 우선 KTX 제2터미널 개통식이 열리는 13일부터 17일까지 사전 시범운행을 실시한다. 이어 제2터미널 공식 개항일인 18일부터 고객들이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제2터미널까지(6.4㎞)는 약 7분이 소요된다. 운임은 기존 인천공항 직결 KTX 운임에 600원이 추가된다. 동대구역에서 인천공항 제2터미널까지 직결 KTX를 이용할 경우 운임은 일반실 기준 운임(5만5천800원)에서 600원 추가된 5만6천400원이다. 다만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인 2월 한 달간은 인천공항~강릉 KTX가 하루 왕복 32회 운행되므로, 이 기간 인천공항 직결 KTX는 서울·용산까지만 운행한다.

현재 인천공항 직결 KTX는 부산·목포·여수 등 지방에서 인천공항까지 하루 왕복 22회(하행 11·상행 11) 운행하고 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인천공항 직결 KTX의 제2터미널 연장 운행에 따라 개통 초기 혼란을 예방하기 위한 고객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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