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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공시지가 상승률 8.26%…전국서 넷째로 높아

2018-02-13

경북 6.56%…제주 16.45% 최고
공항이전후보지 군위군 10.69%

20180213

올해 대구와 경북지역 표준지공시지가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특히 대구는 제주(16.45%), 부산(11.25%), 세종(9.34%)에 이어 전국에서 넷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월1일 기준 대구와 경북의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각각 8.26%와 6.56%로 전국 평균(6.02%)보다 각각 2.24%포인트와 0.54%포인트 높았다. 표준지는 전국 공시대상 토지 약 3천268만 필지 중 대표성 있는 50만 필지로, 개별지의 가격산정 및 감정평가의 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구·군별로는 수성구가 10.65%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이어 달서구(8.82%), 달성군(8.47%), 동구(7.71%) 순이었다. 국토부는 수성알파시티, 라이온즈파크 인근 개발 기대감, 달서구 대곡2 보금자리주택지구 준공 등의 영향으로 공시지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대구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대구 중구 동성로 2가 법무사 회관이 있는 곳으로 ㎡당 2천550만원을 기록했고, 가장 싼 곳은 대구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 임야로 ㎡당 300원이었다.

경북 시·군별로는 경산시가 11.25%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청도군(10.79%)과 군위군(10.69%)이 뒤를 이었다. 경산시는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 군위군은 대구공항 예비 이전후보지 선정·팔공산터널 개통 등이 상승요인으로 분석된다.

독도는 전체 101필지 중 표준지가 3필지로, 접안시설이 있는 독도리 27가 ㎡당 120만원(전년 대비 9.10% 상승), 자연림인 독도리 20는 ㎡당 3천원(27.66% 상승)이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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