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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대구상의…2세 경영인 다수 상공의원 진출

2018-03-13

23대 일반·특별의원 112명 확정
30∼40대 비율 22%로 소폭상승
홍종윤 대표 ‘10選’ 최다선 기록

제23대 대구상공회의소 상공의원 112명이 확정됐다. 12일 대구상의는 지난 2일 등록 마감한 일반의원 100명과 특별의원 12명을 제23대 상공의원 당선자로 확정·공고했다. 오는 19일부터 공식 활동에 들어가는 의원들은 앞으로 3년간 상공업계를 대표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대구상의 운영에도 직접 참여한다.

확정된 상공의원 업체 112곳에는 22대 의원을 지낸 업체가 85.7%(96곳)나 됐다. 업종별로는 기계·금속 16곳, 자동차부품 15곳, 유통 18곳, 건설업 10곳, 섬유 11곳, 전기전자 6곳, 금융 1곳, 기타 23곳으로 다양하게 분포됐다. 사업장 소재지는 달서구가 36곳(32.2%)으로 가장 많았고 달성군 17곳(15.2%), 북구 15곳(13.4%), 수성구 13곳(11.6%), 서구 10곳(8.9%), 중·동구 각각 9곳(8.0%), 남구 3곳(2.7%) 순으로 나타났다.

선수(選數)별로는 <주>비에스지 홍종윤 대표가 10선으로 최다선을 기록했으며, <주>대구백화점 구정모 회장과 <주>평화발레오 김상태 회장이 9선으로 뒤를 이었다. 연령은 50∼60대가 85명(75.9%)으로 가장 많았고, 30∼40대가 25명(22.3%)으로 그 뒤를 이었다. 2세 경영인이 다수 상공의원에 진출하면서 제22대와 비교해 30∼40대 비율이 소폭 높아졌다. 이들 상공의원은 오는 19일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회장·부회장·감사·상임의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김형엽기자 khy04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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