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3(토)

포항시, 철강기업 지원 본격 나서

| 2018-03-13 07:15:18

수출상황실 설치·추경예산 등

‘美 철강규제’ 대응 지원책 마련


미국의 한국산 철강제품 규제 조치로 포항철강공단에 비상(영남일보 3월10일자 2면 보도)이 걸린 가운데 포항시가 지역 철강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역내총생산(GRDP·2014년 기준) 17조4천781억원 가운데 제조업이 42.6%(7조4천444억원)를, 또 제조업 가운데 철강산업 비중이 85%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조치가 포항 경제에 몰고 올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포스코를 비롯해 현대제철·동국제강·세아제강·넥스틸 등 5개 대형 철강사 못지않게 향후 어려움이 예상되는 철강제품 생산·수출업체,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포항시는 대형 철강사 협력·납품 업체들을 위해 조만간 시 투자기업지원과에 ‘철강제품 수출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이 상황실은 포항상공회의소 수출지원센터와 공조해 국제통상·무역에 관한 업무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시는 제1회 추경예산 편성 때 5억원의 예산을 편성, 지역기업의 특별융자 때 3% 이자를 부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포항상의가 추진 중인 수출지원활성화사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제1회 추경 때 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신흥 해외시장 개척 등을 돕기로 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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