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3(토)

'미워도 사랑해' 한혜린, 친부 훔친 돈 가로채고 이성열 마음 사려 계략 꾸며…전미선, 표예진이 송옥숙 딸인지 의심

| 2018-03-13 15:05:31

사진:KBS1 '미워도 사랑해' 방송 캡처

'미워도 사랑해' 한혜린이 이병준의 비자금을 가로채고 표예진 팔찌 모조품까지 만들며 악녀로 거듭났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극본 김홍주, 연출 박기호) 83회에서는 홀로 악행을 펼치는 정인우(한혜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간 부친 근섭(이병준 분)의 악행을 돕는 선에 머물렀던 인우는 근섭이 가로챈 행자(송옥숙 분)의 돈 중 일부를 비자금으로 만들어 숨긴 사실을 알고, 그 돈을 이용해 큰 부자가 되려 했다.


인우는 그 돈을 석표(이성열 분)의 더마코스메틱 사업에 투자하는 것은 물론 은조(표예진 분)의 목걸이와 팔찌 모조품을 만들어 과거 석표를 구해준 ‘운명의 여인’인 척 석표에게 접근해 마음을 사려 했다.


그 계획을 위해 인우는 근섭이 미장원 소파 아래 숨겨둔 돈을 가로챘고, 은조가 자연스레 목걸이와 팔찌를 꺼내게 배우 설미령 코디를 빌미로 함정을 팠다. 은조는 인우의 속셈도 모르고 기회를 얻은데 반색하며 인우에게 고마워했다.


하지만 일보다 젯밥에만 관심이 있는 인우는 은조가 꺼낸 목걸이와 팔찌 영상을 촬영했고, 그 영상을 그대로 가지고 금은방에 가서 똑같이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은조의 이니셜 EJ까지 그대로 따라 새기며 인우는 은조 대신 석표의 ‘운명의 여인’이 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그 시각 정작 근섭은 검찰 송치되기 직전 행자에게 마지막 선처를 구하는 영상을 보내며 “한 번만 만나주면 남은 돈에 대해 말해주겠다”고 약속했다. 남은 돈을 돌려주지 않으면 근섭은 최소 3년에서 10년 형까지 살아야 하는 상황.


한편, 은정(전미선 분)은 행자(송옥숙 분)와 은조 사이를 의심했다.


행자는 잠든 은조를 보며 ‘기억이 거의 다 돌아왔는데 왜 하필 구애숙 회장 관련 기억만 안 나는 건지 모르겠다. 분명 은조와 관련이 있을 건데’라고 속말하며 “아이고, 불쌍한 것”이라고 은조의 뺨을 만졌다.


그 모습을 훔쳐 본 은정은 “틀림없이 뭔가 있다. 업둥이인 것 기억난 거야? 그래도 그렇지, 설마... 그건 아닐 거다. 그런 거면 이 오랜 세월 그러고 있었겠어? 친자확인만 하면 당장 호적에 올릴 수 있는데. 그런데 왜 자꾸 의심이 드는 거냐고”라며 의심했다.


은정이 행자 은조의 애틋한 모습을 보고 두 사람이 친모녀지간이 아닌지 의심한 것. 하지만 만약 그렇다면 행자는 근섭과 결혼 후 입양하는 복잡한 절차 없이 친자확인 만으로 은조를 제 호적에 올릴 수도 있던 상황.


때문에 은정의 의심이 더 깊어졌고, 은정은 십여년 전 신장이식을 받은 은조에게 신장을 떼어준 사람이 행자가 아닌지 의심하기에 이르렀다. 은정은 의사인 조카 명조(고병완 분)에게 수술기록을 봐 달라고 부탁했고, 그 결과를 확인한 명조가 경악했다.


실상 행자는 십여년전 누군가에게 신장을 공여한 상황. 그 상대가 은조일지, 또 은조가 행자의 친딸일지 궁금증을 모았다.


KBS1 '미워도 사랑해'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2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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