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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日 안보수장 “비핵화 공조” 북미회담 합의 후 첫 전격 회동

2018-03-20

한국·미국·일본 안보수장이 남북·북미 정상회담 개최 합의 이후 처음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전격 회동했다.

19일 청와대에 따르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보국장은 17∼18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처에서 비공개 협의를 진행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 협의에서 참석자들은 과거 실패를 반복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으며, 앞으로 수주 간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와대가 ‘안보수장 회동’을 전격 공개한 것은 한반도 비핵화 사전 논의에 대한 북한의 교란이나 공조 균열 시도를 선제 차단하기 위해 한미일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번 샌프란시스코 협의에서는 주로 한미 양자 간에 집중적인 협의가 이뤄졌으며, 방북 특사단의 대(對) 중·일·러 협의 결과를 공유했다”며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이 4∼5월 중 연이어 열리는 상황에서 두 정상회담의 성공이 한반도뿐 아니라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위한 한미 양국 간 긴밀한 공조 방안에 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영란기자 yr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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