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1(토)

김정은, 예술단 이끌고 방북한 中쑹타오 접견…‘비핵화’등 北中정상회담 후속논의 이어진 듯

| 2018-04-16 07:35:50

北中 해빙 포옹?//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14일 방북 중인 중국 예술단 단장인 쑹타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접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쑹타오 부장과 포옹하며 활짝 웃는 모습. 연합뉴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가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함께 14일 중국 예술단의 평양 만수대예술극장 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4일 중국 예술단장으로 방북한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접견했다고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가 15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김 위원장의 쑹타오 부장 접견 소식을 전하면서 “접견 석상에서는 또한 조선노동당과 중국공산당의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중대한 문제들과 국제정세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들이 진지하게 교환됐다"고 전했다.

방송은 구체적으로 논의된 ‘중대문제’ 등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지만,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북한의 비핵화 문제 등에 대해 지난달 북중 정상회담에 이어 후속 논의가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중앙방송은 또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최근 조중(북중)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관계발전에 만족을 표시하면서 앞으로 두 당 사이의 고위급 대표단 교류를 비롯해 당적 관계를 더욱 강화하며 여러 분야 여러 부문들 사이의 협조와 내왕(왕래)을 활발히 진행함으로써 전통적인 조중 친선을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맞게 새로운 발전단계로 적극 계승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데 대해 지적했다"고 전했다.

쑹 부장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인사를 전했고,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지난달 하순 자신의 중국 방문 당시 중국 공산당과 정부 관계자들의 환대에 대해 언급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중앙방송은 또 쑹 부장이 이번 방북 기간 북측의 환대에 사의를 표했다면서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시진핑 총서기 동지가 특별히 관심으로 직접 선발해 보낸 예술단인 것만큼 자신께서 영접 사업을 직접 틀어쥐고 특례적으로 잘 맞이하는 것은 마땅한 도리이며 또 주인으로서 가까운 벗으로서 응당한 일이라고 하면서 중국예술단의 체류 기간 당과 정부의 해당 부문들이 총동원돼 모든 조건을 최상의 수준에서 최우선 보장할 것이라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예술단이 평양 방문 기간 공연 활동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둘 것과 이를 계기로 두 나라 인민의 감정이 더욱 소통하고 조중 예술교류의 새 시대를 창조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씀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쑹 부장이 인솔하는 중국 예술단의 방문을 환영하는 저녁 연회도 14일 마련했다고 중앙방송은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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