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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대구예술발전소 소통과 확장 ‘예술의 다리를 놓다’

2018-04-16

조각·설치·그라피티 등 7명 참여
연말까지 아트브릿지 프로그램 진행
외부에서 내부로 이어지는 작품설치

대구예술발전소 소통과 확장 ‘예술의 다리를 놓다’
손귤 작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가 ‘2018 예술로 연결하라! 수창동, 아트-브릿지’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조각, 설치, 그라피티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 7명이 참여해 예술로 대구예술발전소와 주변 일대를 연결한다. 그동안 내부 공간에 국한되던 예술의 영역을 바깥으로 확장시킴으로써 주변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 외부에서 내부로 이어지는 작품 설치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선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구예술발전소 정문에는 권수경 작가의 ‘배꼽인사하세요’ 시리즈가 관람객을 기분 좋게 맞이하고 있다.

또 섬유로 제작된 손귤 작가의 ‘붉은새’가 건물 내부로 들어가는 방향을 안내하고 있다. 1층 유리 벽면에는 ‘바치이야기’를 주제로 일상생활 속 일러스트 작업을 보여주는 이미란 작가의 작품들이 가득 채워져 있다. 1층 외부 주차장 앞에서는 정욱 작가의 ‘우유그릇’을 만나볼 수 있다.

대구예술발전소 1층 로비에는 위트 있는 강아지 조각으로 눈길을 끄는 권수경 작가의 ‘smile paradigm 개XX’가 설치돼 있다. 높게 뚫린 공간을 활용한 차재영 작가의 ‘Journey(peculiar society)’도 볼 수 있다. 4층과 5층에 위치한 보 위에는 윤성호 작가의 세라믹 작품이 전시돼 있다. 대구예술발전소의 숨은 공간을 찾아 해석한 작품이다. 5층 외벽에는 대구예술발전소의 정체성과 주변 공간에 대한 내용을 담은 범민 작가의 그라피티 작업 ‘Butterfly’가 있다. 5월부터는 ‘수창동, 즐거운 생활’이라는 타이틀로 전시에 참여한 예술가가 함께하는 예술 참여 교육 프로그램이 열린다. 대구예술발전소 인근에 위치한 수창초등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쌍방향 소통을 시도한다. 12월30일까지. (053)430-1226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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