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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증언 이어진 MB 아들 이시형 마약 스캔들 다룬 '추적 60분' , 뜨거운 관심 받으며 시청률 동시간대 1위

2018-04-19 00:00
20180419
사진:SBS '추적 60분' 방송 캡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의 마약 의혹이 또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지난 18일 KBS2 탐사보도 프로그램 ‘추적 60분’은 ‘MB의 아들 마약 스캔들, 누가 의혹을 키우나’편을 내보내며 이시형의 마약 의혹에 대한 검찰의 부실 수사 의혹과 관련한 내용을 다뤘다.


이씨는 지난 2014년 발생한 마약 스캔들 연루설과 관련해 검찰의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추적 60분’은 지난해 7월 ‘검찰과 권력 2부작-검사와 대통령의 아들’ 편에 이어 이시형이 검찰 수사 단계에서 누락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의 무혐의 판단에 대해 의문을 던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씨와 함께 클럽에서 자주 어울려 마약을 했다는 제보자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이들은 2009년~2010년 클럽에서 이씨와 함께 마약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함께 어울렸던 모습을 본 제보자들도 있었다.


제작진은 검찰에 이후 이씨와 관련된 진상조사가 이뤄졌는지 답변을 요청하자 검찰은 이시형이 2017년 자진해 받은 마약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 확인됐고, DNA 감정 결과에서도 특이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시형 측은 자신의 마약 스캔들 의혹을  '추적 60분'의 방영을 금지해달라며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을 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씨가 주장하는 사정이나 제출한 자료들만으로는 이 사건 후속 방송의 내용이 진실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방송의 목적이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도 없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한편,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추적 60분'은 전국 기준 4.8%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 1부, 2부 시청률 2.9%, 3.3%에 비해 높은 수치다. 그간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던 MBC '라디오스타' 시청률 4.1%, 4.9% 와 비슷한 수치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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