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9(금)

現동산병원, 의대 부속 종합병원으로 신규 개원한다

| 2018-05-16 07:13:38


계명대동산의료원 이원화
성서 이전 병원은 상급종합병원
동산동 병원 124병상 규모 운영


계명대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성서·동산동 2개 병원 체제로 운영된다. 계명대동산의료원은 15일 현 동산병원이 성서캠퍼스로 이전해 내년 2월11일 공식 개원하고, 같은 날 현 동산병원 자리에는 종합병원을 신규 개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계명대동산의료원은 상급종합병원인 달서구 성서병원과 종합병원인 중구 동산동 병원으로 이원화해 운영된다.

신규로 개원하는 동산동 병원은 124병상 규모의 의과대학 부속병원이다. 내과(감염·내분비·류마티스·소화기·신장·심장), 외과, 산부인과 등 22개 진료과에 응급의료센터·건강증진센터·호스피스병동·집중치료실 등이 운영된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신장 및 혈액투석,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치료, 소화기진료 등을 특성화해 응급환자 및 만성질환자 진료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의료원 측은 동산동 병원에 근무할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분야별 의료인력을 8월부터 채용한다. 성서병원 의료진도 주 1회 이상 동산동 병원에서 진료를 병행할 예정이다.

성서병원은 지하 5층~지상 20층, 1천33병상 규모로 오는 9월 말 준공해 12월부터 모의진료에 들어간다. 중증 및 고난도질환을 집중 치료하는 연구중심적 상급종합병 원으로, 심장이식을 포함한 심·뇌혈관질환센터와 암치유센터가 핵심을 이룬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강창역에서 병원 지하로 연결되도록 해 이동 문제도 해결했다. 박경식 계명대동산의료원 동산동개발본부장은 “내년에 문을 여는 병원은 124병상으로 출발하지만 1년 이내에 258병상 24개 진료과로 확대하고 그 이후 500~700병상까지 늘려 상급종합병원으로 발전시킨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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