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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해외 유명브랜드 시즌오프…베스트상품 등 최대 70% 할인

2018-05-26

■ 대구지역 백화점 이달말부터 행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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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대구점 1층 해외명품 겐조 매장에서 직원이 핸드백을 선보이고 있다.<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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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 프라자점 10층 프라임홀에서는 27일까지 ‘해외 유명브랜드 특별 초대전’이 열린다. <대구백화점 제공>

대구지역 백화점들이 5월말부터 속속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에 들어간다. 백화점 정기 세일과 달리 유명 브랜드들이 특정시즌 상품이 소진될 때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평소 세일하지 않는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고객들이 큰 관심을 보인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일부 브랜드 할인율 확대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8월말까지 해외명품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마이클코어스, 훌라 등 일부 브랜드 할인율이 지난해보다 10%이상 늘었다. 마이클코어스는 지난해 할인율이 최대 40%에서 올해 50%로, 훌라는 30%에서 40%로 늘었다.

이와 함께 프라다, 페라가모, 버버리, 에트로 등 의류 및 잡화 17개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할인에 들어간다. 인기 명품백과 의류, 지갑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 2층 행사장에선 에트로 원피스와 스카프를 정상가의 절반 가격인 각 64만원, 23만원에 판매한다.


평소 세일하지 않는 브랜드 대거 참여
롯데百, 마이클코어스 등 할인율 늘어
‘럭셔리 워치·주얼리페어’행사도 진행
신세계百, 여성 패션브랜드 최대 30%↓
5층 유명브랜드 끌로에·버버리 등 참여
현대百, 봄여름 상품 최대 50% 시즌오프
마르니 등 40개 유명브랜드 6월까지 할인
대구百, 특별초대전…액세서리 물량 확대



해외명품 시즌오프와 함께 오는 29일까지 1층 타임밸리와 각 브랜드 본매장에서는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 행사도 실시한다. 브랜드별 신상품과 베스트셀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고, 구매시 시계 보관함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해외명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25~27일 롯데카드로 60만원이상 구매시 5%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50만원 이상 구매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백재화 롯데백화점 대구점 해외패션팀장은 “1년에 두 차례 진행하는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로, 인기 상품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명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의류·잡화 등 다양한 브랜드 참여

대구신세계백화점은 5층 해외 유명브랜드와 3·4층 여성 패션브랜드, 7층 아동브랜드 등 총 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최대 30% 할인 시즌오프를 실시한다.

5층 해외 유명브랜드로는 끌로에, 꼬르넬리아니, 코치, 분더샵, 버버리, 마르니, 알렉산더왕, 듀퐁, 투미, 스튜디오 솔, 스튜어트 와츠먼, 폴 스미스 등이 참여한다. 3층 해외 컨템포러리, 4층 수입 여성매장에서는 질스튜어트, 바네사브루노, 에스카다, 파비아나 필리피, 자딕앤볼테르, 마이분, 트리니티 등이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7층 아동매장에서는 아르마니 주니어, 쁘띠바또가 할인 판매에 나선다.

현대백화점 대구점도 해외패션 봄·여름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하는 시즌오프에 돌입한다. 랑방, 무이를 시작으로 엠포리오 아르마니, 폴스미스, 마르니, 발리, 겐조, 오일릴리, 비비안웨스트우드, 소니아리키엘, 브루넬로 쿠치넬리, 투미, 닐바렛 등 40개 해외 유명브랜드가 6월까지 순차적으로 할인 판매한다.

◆시즌오프 앞서 특별초대전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은 해외 유명브랜드 시즌오프를 앞두고 27일까지 10층 프라임홀에서 ‘해외유명브랜드 특별 초대전’을 연다. 여름 시즌을 맞아 신발, 선글라스, 시계 등 액세서리 물량을 대폭 늘렸다.

에르메스, 샤넬, 프라다, 구찌, 보테가베네타, 돌체앤가바나, 지방시, 발렌시아가, 골든구스, 생로랑 등 40여개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 핸드백, 지갑, 클러치 등을 최대 40%, 의류, 액세서리는 최대 70% 할인한다. 신상품도 품목별로 최대 30%까지 할인율을 높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롤렉스 데이저스트 콤비 다이아10포인트 시계, 프라다 갤러리아백, 구찌 크로스백, 버버리 클러치백 등 지정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샤넬, 프라다, 구찌, 톰포드, 발렌시아가 등 시즌을 맞은 선글라스도 최대 60% 할인한다.

또 웨딩 시즌을 맞아 루비숑 다이아몬드, 천연 진주 특가전도 함께 마련됐다. 우신 1캐럿 및 5부 다이아몬드 특가 행사와 함께 정가 150만원의 천연 진주목걸이(13㎜)를 69만원에 할인 판매한다.

해외 유명브랜드 특별 초대전을 시작으로 듀퐁, 에트로, 아이그너, 아테스토니, 겐조 등 수입 명품 브랜드도 대대적인 시즌 세일에 돌입한다.

27일까지 BC카드로 100·200·300·500만원 이상 구매시 5% 상당의 대백상품권을 증정하고, BC·KB·신한·삼성카드 등으로 5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BC TOP 포인트를 구매금액 전부에 사용할 수도 있다.

이연정기자 leey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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