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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시민참여 ‘범어길 프로젝트’

2018-05-28

범어아트스트리트 융복합 프로젝트
장하윤 기획·내년 1월까지 3차례 진행
작가와 콜라보…벽면갤러리 무료대관

전시+공연+시민참여 ‘범어길 프로젝트’
백현주 작
전시+공연+시민참여 ‘범어길 프로젝트’
오정향 작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범어아트스트리트가 ‘범어길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펼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범어길 프로젝트’는 전시, 공연, 시민참여 이벤트 등을 하나로 묶은 융복합 문화예술 행사로 내년 1월까지 3차례 진행된다.

7월까지 열리는 첫 번째 ‘범어길 프로젝트’의 주제는 ‘리스토어 범어’다. 지역의 젊은 작가인 아트고리 장하윤 대표가 기획자로 참여해 관람객과의 적극적 소통을 유도하고 있다.

기획 전시로는 ‘위로’전이 열리고 있다. 범어아트스트리트 스페이스 1-5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참여 작가는 김재경 민주 백현주 오정향 전동진 정민제 정효정 등 7명이다.

김재경 작가는 일상의 여유·즐거움·자연 친화를 산책드로잉으로 다뤘고, 민주 작가는 대화의 방식과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시각적 흔적으로 남겼다. 백현주 작가는 ‘원더우먼’을 소재로 삼았다. 오정향 작가는 독립공간에 모니터를 설치해 위로의 메시지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전동진 작가는 뫼비우스의 띠 위에 선 인간의 삶을 표현했다. 정민제 작가는 둥지를 떠난 자식 대신 화분을 키우며 자아를 찾아가는 엄마의 모습을 페브릭 화분들로 보여준다. 정효정 작가는 ‘온도와 접촉’을 매개로 한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6월24일까지.

시민참여 이벤트로는 김재경·박정연 작가의 콜라보로 진행되는 ‘산책쿠키’(쿠키 만들기)와 민주 작가의 ‘대화의 흔적-전하지 못하는 메시지’(메시지 적어보기), 정민제 작가의 ‘흔적이 담긴 집’(집모형 꾸미기), 전동진 작가의 ‘긋다’ 등이 마련돼 있다.

또 범어아트스트리트의 벽면갤러리 무료대관 신청을 통해 선정된 계명대 회화과 학생들의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31일까지.

범어아트스트리트 측은 “‘범어길 프로젝트’를 통해 범어아트스트리트를 시민 공감 공간으로 만들겠다. 예술의 재미와 실험을 관람객에게 선보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053)430-1267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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