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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윤 후보 '재건축사업 시행사 대표' 이력 논란

2018-06-11 00:00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0일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가 각종 비리의혹으로 얼룩졌던 대구시 북구 칠성원시장 재건축사업의 시행사 대표를 맡고 있어 대구시장 후보로서 부적절하다는 의혹이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논평에서 "임 후보는 2016년 자본금 1천만원의 <주>어번어메니티컨설팅의 사내이사로 등재, 2018년 1월24일 자본금을 3억으로 늘린 뒤 같은 해 2월7일 칠성원시장 재건축 사업에 참여했다"면서 "해당 업체는 재건축 조합장과 단독으로 정비업체, 건축설계사와 함께 공동사업시행사로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 체결 후 임 후보는 3월 28일 대표이사로 취임 등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칠성원시장은 재건축사업에 따른 비리의혹 등으로 시끄러웠고, 재건축사업의 상당수가 조합장과 조합원 간의 싸움, 각종 비리 등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임 후보의 대표이사직 수행에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다.


 선대위는 또 "임 후보는 선거공보물에서 본인 재산은 6천731만1천원이고 5년간 세금 납부실적은 77만원에 불과하다고 했는데, 10억원이란 거액의 투자금 출처를 명백히 밝혀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임 후보 측은 "임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하자 상대편에서 악의적인 네거티브를 펴는 것"이라며 "대구시장 출마 전 이력에 대해 문제를 삼았는데, 문제 제기된 부분들에 대해선 떳떳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다"고 반박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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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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