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8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대구대회에서 학생들이 문제를 풀고 있다.

2018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대구대회가 지난 8일 오후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부의장 허노목)는 통일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청소년들의 통일 필요성 인식을 확산하고 역사관 함양을 통한 통일 인재육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대구지역 8개 구·군 30개 고등학교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 4~5월 지역예선을 거친 54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이날 사전에 실시한 필기시험대회를 통해 학교별 20명 정도가 본선대회에 참가했다. 주최 측은 우리나라의 역사와 통일비전 공유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통일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통일 관련 문제를 제시했으며 참가자들은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날 열띤 경쟁 속에 영예의 최우수상은 계성고 황찬범군(2학년)이 차지했으며 허노목 부의장의 시상과 함께 행사는 마무리됐다.

글·사진=문순덕 시민기자 msd5613@hanmail.net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