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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중3 ‘수능-EBS 연계’ 50%로 축소

2018-07-16

대학별 지필고사·교사추천 폐지
구술고사는 폐지·개선 2개案 제시
교육부 의견수렴 거쳐 내달 확정

현재 중3이 치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수능-EBS 연계율’을 50%로 낮추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대학별 적성고사(지필교사)와 교사추천서가 폐지되고, 자기소개서는 대폭 손질된다. 구술고사(면접)는 폐지와 개선안 등 두 가지가 제시됐다. 교육부는 지난 13일 6차 대입정책포럼을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 포럼은 앞서 국가교육회의가 대입제도개편 공론화 범위에서 제외하고 교육부에서 결정할 것을 요청한 사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발제는 강기수 동아대 교수가 맡았지만 사실상 교육부 의중이 담긴 내용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강 교수는 “EBS 연계율을 50%로 축소하고 과목 특성에 맞춰 간접연계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다만 “(EBS 교재 외) 다른 문제집을 이용한 문제풀이 수업이 우려돼 수능-EBS 연계정책을 폐지하는 것은 실익이 적다"면서 “고교수업 변화와 연계율 축소가 동시에 적용되면 고교교육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학별 객관식 지필고사를 폐지하는 안을 제안했고, 구술고사에 대해선 ‘학교생활기록부 내용 확인 차원 외 제시문 기반 구술고사 폐지’와 ‘제시문 기반 구술고사를 지양하되 불가피하면 선행학습교육법에 따라 고교 교육과정 범위에서 출제’라는 두 가지 안을 제시했다. 교육부는 의견수렴을 거쳐 다음달 2022학년도 대입개편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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