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화)

文 대통령 평양행 이달 말로 앞당겨지나

| 2018-08-10 07:29:03

南北 13일 고위급 회담

정상회담 일정 등 협의


남북이 오는 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남북고위급 회담을 열고 남북정상회담과 관련된 문제들을 협의키로 했다.

통일부는 9일 “북한은 오늘 오전 통지문을 통해 고위급 회담에서 판문점선언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남북정상회담 준비와 관련된 문제들을 협의하자고 제안했다”며 “정부는 북측의 제의에 동의하는 통지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을 구성해 남북고위급 회담에서 ‘판문점 선언’ 이행 촉진과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북측과 심도있게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고위급 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남북정상회담 일정은 올가을에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판문점 선언엔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가을 평양을 방문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일각에선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간 비핵화·평화 협상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정상회담 일정이 이달 말로 앞당겨질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남북 간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으로 판문점 선언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남북관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항구적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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