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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택시 기본요금 3천300원 확정…내달부터 ‘심야·시외 중복할증’도

2018-10-13

야간 지역 밖 나가면 40% 더 부과
내년 하반기‘환승 할인제’도입

내달 1일부터 대구 택시 기본요금이 3천300원으로 오른다.

대구시는 12일 택시 요금 인상과 관련한 지역경제협의회 심의를 통해 현재 택시 기본요금인 2천800원보다 500원 오른 기본요금 3천300원안을 확정,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거리요금은 현재 144m당 100원에서 10m 줄인 134m당 100원, 시간요금은 34초당 100원에서 2초 줄어든 32초당 100원이다.

요금 인상과 더불어 그간 적용하지 않았던 심야할증 및 시외할증의 중복할증도 시행된다. 야간(밤 12시~오전 4시)에 대구지역 밖으로 나가면 요금의 40%를 더 내야 한다. 시는 요금 인상에 따라 내년 하반기 ‘택시환승 할인제도’를 도입하는 등 택시 서비스도 개선할 방침이다.

김종근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업계의 경영난과 낮은 운수종사자 소득 및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시민이 원하는 택시 서비스 수준에 부합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요금 인상이 택시산업의 발전과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의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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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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