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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샘에 뒷돈 건네려다 덜미 잡힌 장학영, 감독 자리 주겠다는 제안에 그만…

2018-10-15 00:00
20181015
사진:연합뉴스

축구선수 장학영이 '경찰'에 뒷돈을 건네려다가 덜미를 잡혔다. 현재 장학영은 구단의 신고로 경찰에 긴급체포돼 구속된 상태다.

지난 1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성남FC 출신 축구선수 장학영이 아산무궁화 소속 이한샘 선수에게 승부조작을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학영은 지난 9월 21일 부산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이한샘에게 "5000만원을 줄테니 내일 경기에서 20분 안에 퇴장당해 달라"라고 청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승부조작 제의는 이한샘의 고발로 만천하에 드러났다. 의경 신분의 이한샘이 소속된 아산무궁화 구단은 장학영의 승부조작 혐의를 신고했고, 경찰은 장학영을 체포해 구속했다. 경찰에게 부정 청탁을 시도했다가 덜미를 잡힌 것.


한편, 장학영은 2004년 성남 일화(현 성남FC)에 연습생 신분으로 입단한 뒤 실력을 인정받으며 서울 유나이티드와 부산 아이파크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2006년에는 국가대표에도 선발돼 A매치 5경기를 뛰었다. 성남에서 지난 시즌까지 뛰고 은퇴했다.

장학영은 이번 승부조작 제의 배경으로 "브로커가 축구단을 설립해 감독 자리를 주겠다고 했다"라고 진술했다는 전언이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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