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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맑음' 홍아름, 설인아 선의에 감동 진실 찾기 나서…지수원의 뒤늦은 후회와 하승리의 공포는 커져만 가고…

2018-10-16 00:00
20181016
사진:KBS1 '내일도 맑음' 방송 캡처

'내일도 맑음' 홍아름이 설인아의 정체를 알고 접근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  (극본 김민주, 연출 어수선)107회에서 강하늬(설인아 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최유라(홍아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라는 선희(지수원 분)가 가짜 한수정 부친에게 협박당하는 모습을 보고 그 남자에게 다가가 일부러 음료를 쏟으며 얼굴을 익힌 뒤 정보를 얻었다. 유라는 남자와 술을 마시며 아는 사람이 자식을 잃어버려 찾는데 알고 보니 죽었다고 한다고 말을 흘렸고, 남자는 “그거 거짓말일 수도 있다”며 하늬 이야기를 했다.
  
유라는 하늬의 집으로 찾아갔고, 마침 하늬에 이어 진희(심혜진 분)와 지은(하승리 분)이 함께 출근하는 모습까지 보고 “뭐야? 다들 같은 집에서 사는 거야? 이거 아주 재미있겠는데?”라며 미소를 보였다. 이어 유라는 하늬 앞에서 쇼를 벌이기 시작했다. 먼저 유라의 이모부를 가장한 남자가 찾아와 빚을 독촉했다.


유라는 눈물을 흘리며 사정하고, 넘어지는 모습으로 동정심을 자극했고, 곧 편의점 알바로 하늬와 재회하며 코피를 흘렸다. 하늬는 손수건을 빌려줬고, 유라는 “다음에 편의점 들러. 돌려줄게”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유라는 찜질방에서 성추행 당한 것처럼 쇼했고, 하늬는 일단 모텔에서 자라며 돈을 쥐어줬다.


그날 밤 하늬는 모친 은애(윤복인 분)와 동생 사랑(유현주 분)에게 “엄마, 나 어려운 부탁 하나 해도 돼? 그런데 사랑이 허락도 받아야 해. 사정이 딱한 친구가 하나 있는데 당분간 내 방에서 같이 지내면 안 될까?”라고 양해를 구했다. 다음 날 하늬는 유라에게 “엄마랑 동생에게 말해놨다. 우리 집에 먼저 가 있어라”고 전화를 걸었다.

유라는 그렇게 하늬의 집에 입성하며 득의양양한 표정을 보였고, 마침 귀가한 지은이 집 마당에 선 유라를 보고 경악했다. 지은은 앞서 유라의 가짜 한수정 행세를 폭로해 법적 처벌을 받게 한 장본인. 유라는 당시 지은이 진짜 한수정을 향한 악감정을 품고 있음을 눈치 챘고, 집행유예로 풀려난 뒤 지은에게 복수를 선언했다.

그런 가운데 선희(지수원 분)는 진짜 수정이 하늬란 사실을 알고, 수정이 죽은 것으로 위장하며 가짜 한수정 부친에게 약점을 잡혔다. 또 하늬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된 하늬 계모 은애(윤복인 분)를 해치려다 유라에게도 약점을 잡혔다.

 
선희는 마지못해 유라를 수정부티크에 취직시켜준 뒤에 가짜 한수정 부친에게 돈을 마련해주기 위해 모친 문여사(남능미 분)에게 돈을 빌렸다. 선희는 친한 친구가 맨몸으로 이혼당했다고 거짓말했고, 그 친구 남편과 친한 남편 동석(김명수 분)이 거짓말을 눈치챌까봐 “비밀이혼이다”고 둘러대며 긴장했다.


이어 선희는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다”고 한탄했고, 남편 동석이 한우로 배를 채웠다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근심 걱정 없이 해맑게 웃는 당신 모습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부러운 모습이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동석은 “인생 뭐 있냐. 좋은 음식 먹고 좋은 이야기하며 살면 되는 거다. 내가 누누이 말하잖아. 욕심 부리지 말라고”라고 일침 했고, 선희는 “나 자야 겠다”며 자리에 누워 눈물 흘리며 뒤늦은 후회를 했다.

한편, 진희는 앞서 하늬가 자신이 조카 지은에게 만들어준 옷을 입은 것을 보고 직접 옷을 만들어주기로 했고, 이내 옷이 완성됐다며 하늬를 수정부티크로 불렀다. 그 모습을 보고 선희는 “왜 자꾸 쟤를 싸고도는 거야?”라며 불안해했다.

하늬는 완성된 옷을 보고 “너무 마음에 든다”고 좋아했고, 진희는 “나도 기쁘게 만들었다. 그래서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 나왔다”고 답했다. 이에 하늬는 언젠가 자신 역시 직접 진희의 옷을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했다. 진희가 “입고 가지 그러냐”고 말하자 강하늬는 “바로 공장에 가봐야 한다. 중요한 날 입겠다”며 옷을 아꼈다.

직접 만든 옷을 교감하는 진희, 하늬의 모습이 두 사람의 친모녀지간이 밝혀질 날에 기대감을 더했다.


방송말미 이어진 예고편을 통해서는 지은이 유라에게 돈까지 쥐어주며 하늬의 집에서 나가라고 종용하는 모습에 더해 유라가 하늬의 어린 시절 사진을 확인하고 “이제 나쁜 짓 안 하고 잘할게. 아마 나중에 나한테 고맙다고 할 날이 올 거야”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KBS1 '내일도 맑음'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25분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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