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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일자리 창출에 대구경북서도 노력해달라”

2018-11-08

■ 민주당 TK발전특위 첫 회의
“원내 의원끼리 ‘운영위’ 만들어
내년엔 예산 편성부터 노력해야”

이해찬 “일자리 창출에 대구경북서도 노력해달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 1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의락 의원, 김현권 위원장, 이대표, 박광온 최고위원, 남칠우 대구시당 위원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2기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이하 TK특위)가 7일 첫 회의를 열고 지역 지원 방안 모색에 나섰다.

예산 정국 중에 열린 이번 회의는 대구·경북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해 증액 의지를 밝힌 것이어서 이를 실현시킬 수 있을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 TK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대구시 및 경북도 관계자들과 함께 내년도 주요 예산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달 31일 발족한 TK특위는 지역 비례대표인 김현권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홍의락(대구 북구을)·박광온·이학영·김두관·이재정·조응천·권칠승 의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TK특위는 허대만 경북도당 위원장과 남칠우 대구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김태용(대구 달서구을), 서재현(대구 동구갑), 이상식 위원장(대구 수성구을) 등 지역위원장들도 합류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대구·경북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다른 지역보다 조금 많은 성과를 못 낸 지역이긴 하지만, 지금부터 잘 준비해서 지역주의가 사라질 때까지 좋은 성과를 내서 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일자리 만드는 일이 제일 중요한데 대구·경북에서도 노력을 해달라”며 “경북의 경북형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과 5G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등은 잘 발전시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진행된 비공개 회의에서는 대구시와 경북도에 대한 질타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수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특위 소속 의원들은 대구시와 경북도 측에 “1기 TK특위가 있었지만 공무원들이 의원들을 만나는 게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당협위원장들 말고 원내 의원들끼리 ‘운영위’를 만들어 예산 대응에 나서야 한다. 2020년 예산 편성 단계부터 노력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김현권 위원장은 “특위가 예산국회를 마무리한 뒤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현안에 대해 일상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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