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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감사제, 욱일승천기 문양 논란에 가격 꼼수 등 부정적 시각도

2018-11-14 00:00
20181114

유니클로 감사제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의 비난 또한 거세다.

패션업체 유니클로 측은 오는 16일부터 4일 동안 일부 겨울 상품 할인 이벤트 ‘유니클로 감사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이 세일 품목을 찾아보며 구매 계획을 짜고 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유니클로 감사제에 관해 국내 소비자들이 이렇게까지 환호할 필요가 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유니클로는 2010년 욱일승천기와 유사한 문양이 그려진 티셔츠를 판매하며 논란이 일었다. 올해 5월에는 ‘유니클로 감사제’ 전단지에 욱일승천기 문양을 사용했다며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가 된 부분은 여자 아이가 들고있는 비행기 날개 부분의 문양이다.


유니클로는 이후 해당 사진을 즉각 삭제하며 “앞으로 이와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절차를 점검하고 강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게다가 3년 전 블랙프라이데이 때 불거진 가격 꼼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한 고객은 해당 브랜드에서 4만4900원짜리 점퍼를 구매한 뒤 스티커 가격을 떼보니 3만3900원으로 표기된 것을 확인한 바 있다.


또 패션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부 브랜드는 애초에 가격 책정을 할 때 할인율을 고려해 가격을 부풀리고 파격 세일의 경우 작년이나 재작년 제품을 풀어 판매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밝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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