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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1년 만에 첨단전술무기 시험 현지지도

2018-11-17

새로 개발한 신형 장사정포 추정
美 제재압박 경고 메시지로 풀이

김정은, 1년 만에 첨단전술무기 시험 현지지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 개발한 첨단전술무기 시험을 지도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첨단전술무기 시험을 현지지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불거진 김 위원장의 행보는 ‘선 비핵화, 후 제재 완화’를 고수하고 있는 미국을 향한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는 16일 “(김 위원장이) 국방과학원 시험장을 찾아 개발한 첨단전술무기 시험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북한군의 무기 시험을 현장에서 지도한 것은 지난해 11월29일 보도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 이후 1년 만이다.

김 위원장의 무기 현장지도를 두고 비핵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을 향한 압박이란 해석과 함께, 한미 연합훈련 축소 등 군사적 긴장 완화 조치에 나선 우리 정부와 달리 북한의 대남 군사 위협이 실질적으로 줄어들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우리 정부는 김 위원장이 현지 지도한 첨단무기가 신형 장사정포로 추정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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