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밤의 TV연예'

지난 11일  SBS '한밤의 TV연예' 에 출연한 배우 김향기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우성과 같이 출연한 김향기의 첫 CF데뷔 일화부터 예능에서 유재석을 당황시킨 일화, 김향기의 연기력 등 김향기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했다.

김향기는 2003년 데뷔작 '파리바게뜨' 광고에서 정우성 씨와 만났던 사연을 언급했다. 당시 광고 자료화면과 함께 김향기 양이 출연했던 SBS '진실게임' 영상도 공개됐다.

2003년 12월 방영된 SBS '진실게임'에서 김향기는 'CF 요정'으로 출연했다. 자기소개를 부탁한 MC 유재석 씨에게 김향기는 "제 이름은 김향기이고요. 나이는 4살이에요"라고 짧게 대답했다. 당황한 유재석이 "끝이에요?"라고 되묻는 장면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송에서 김향기는 손으로 여러 연기를 선보여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자료화면을 보던 김구라는 "남의 애지만 너무 예쁘다"라며 웃었다.

리포터가 "아역 시절 배우 김향기의 강점은 무엇이었냐"고 묻자, 김향기는 "아마 참을성인 것 같다"이라고 대답했다.

김향기는 "작품에 기회가 주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향기 나이는 2000년생으로 올해 19살이다.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수시 합격 했다. 영화 '마음이' '신과함께' '영주'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좋맛탱'을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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