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7(수)

정준영-승리 카톡방관련 디스패치 보도 '충격적' … '1박2일' 출연장면 편집하기로

| 2019-03-12 10:56:35

사진:SBS 방송 캡처

가수 정준영이 성관계 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한 사실이 공개된 가운데 몇 년 전 사라진 정준영의 '황금폰'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12일 디스패치는 승리와 정준영이 포함된 카카오톡 채팅방을 파헤쳐 "몰카는 습관이었다"…정준영, '황금폰'의 부메랑'이라는 제목의 단독 기사를 보도했다.


정준영의 황금폰은 지코가 붙인 별칭이다. 지코는 정준영과 함께 출연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정준영이 카톡만 하는 황금폰을 언급하며 "포켓몬 도감처럼 많은 분이 있다"고 폭로했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황금폰 대화에는 정준영, 승리를 비롯해 걸그룹 출신 여가수의 오빠 G씨 등 지인들과 일상을 공유했다. 일상엔 자신이 촬영한 몰카 사진과 영상도 담겨 있었다. 이들은 익숙한 듯 죄의식 없이 대화를 즐겼고, 영상을 공유했다.


디스패치는 용준형과 나눈 정준영의 대화에서 '몰카 미수'를 확인했다. 용준형이 밝혔듯 그는 단체 카톡 멤버는 아니었다. 다만 디스패치는 용준형 역시 정준영의 습관을 알고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고 전했다.


또한 성(性)을 상품으로 취급하는 이들의 대화도 공개됐다. 그러면서 디스패치는 3년 전 몰카로 구설에 오른 정준영의 사건을 되짚었다. 경찰은 당시 황금폰의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 "고장나서 바꿨다"는 정준영의 말에 그냥 넘어갔다.


정준영은 법망을 빠져나가 3개월 만에 TV로 복귀, 2년여간 주말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이에 디스패치는 정준영이 3년 전 기자회견을 가면서 지인에게 했던 말을 공개했다. "정준영이 기자회견을 가면서 '죄송한 척하고 올게'라고 말했죠.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는 것 같았어요. 그에게 영상은 놀이였으니까. 몰카는 습관이었습니다." 고 보도했다.


한편, 정준영은 KBS 2TV 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에 당분간 출연할 수 없게 됐다.

KBS는 12일 "제작진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정준영의 '1박2일' 출연을 중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촬영을 마친 2회 분량의 방송분도 정준영 출연 장면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계획이다. 시청자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Copyrights ⓒ 영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건강

교육

가장 많이 본 뉴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