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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초미세먼지 나쁨’ 7대 도시 최다

2019-03-15

올해 26일…서울보다 4일 많아
강효상, 지역 맞춤형 대책 촉구

20190315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3월6일자 영남일보 1면을 들어보이며 올 들어 초미세먼지 ‘나쁨’ 단계를 기록한 날이 전국에서 대구가 26일로 가장 많았다며 환경부의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강효상 의원실 제공)

대구가 7개 특·광역시 중 올 들어 초미세먼지(PM2.5) ‘나쁨’ 단계를 기록한 날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대구 달서구병 당협위원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역 실정에 맞는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했다. 강 의원이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특·광역시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현황(좋음·보통·나쁨)’에 따르면, 올해 대구지역 초미세먼지 ‘나쁨’(36~75㎍/㎥) 일 수는 26일을 기록했다. 이는 7개 특·광역시 중 최다로, 서울(22일)·인천(20일) 등 수도권보다 많은 것이다. 지난 11일까지 벌써 지난해(58일)의 절반 수준을 기록했다.

강 의원은 “대구는 분지 지형의 특성상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인해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조명래 환경부장관을 상대로 수도권 중심이 아닌 지역 실정에 맞는 미세먼지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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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

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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