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 20분쯤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 별관에서 불이 났다. 인터불고 호텔 별관 1층 모습.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
15일 오전 9시20분쯤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 별관에서 불이 났다.
대구 수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 불로 A씨(58)가 양손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투숙객 17명이 다쳤다. 이 중 7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차량 50대와 15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10시 1분쯤 진화를 완료하고 22명을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호텔 주차장과 건물 사이 휴게실 1층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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