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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기업투자육성재단’ 설립 추진

2019-05-27

전국 처음…2020년 하반기 출범 목표
투자유치 체계적 지원 토대 마련

포항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기업투자육성재단(가칭) 설립 추진에 나섰다. 체계적 투자유치 지원체계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포항시에 따르면 기업투자육성재단 설립을 위해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다. 2020년 하반기 출범이 목표다. 최근 용역 중간보고회와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기업·경제·법률 등 관련 기관 전문가·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공청회에선 용역기관인 <주>비즈마코리아 최이규 대표가 포항시 기업투자육성재단 설립 필요성과 타당성 분석, 설립 방향 및 운영 방향 등을 설명했다.

또 전문가 토론에선 △투자 유치 영속성·전문성 측면에서 원스톱 패키지 전문기관의 필요성 △투자유치에 포커스를 맞춘 재단 설립에 대한 의견 △조직 비대화와 재단운영 자율성·독립성에 대한 우려 △법·제도적 제언 등 여러 사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포항시는 공격적인 투자 유치를 위해 기업투자육성재단 설립을 검토하게 됐다. 재단이 설립될 경우 전국 첫 사례다. 시는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검토·반영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출자·출연기관 심의위원회 심의(의결), 조례 및 정관 제정, 재단법인 설립 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연대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재단 설립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포항에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재단이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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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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