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8(목)

이철우 “포항지진 예산, 추경에 최대한 확보해달라”

| 2019-07-12 07:14:38

TK국회의원 만나 협조 요청

김재원 “노력하겠다” 화답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이 11일 국회 예결위원장실에서 만나 추가경정예산안 등 지역 예산 확보를 위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이 11일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시 포항지진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 도지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인 김재원 의원(상주-군위-의성-청송)과 김석기(경주)·정태옥(대구 북구갑)·김정재 의원(포항 북구) 등 대구경북지역 한국당 예결위 위원들과 회동을 갖고 예산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회동에는 한국당 장석춘 경북도당위원장(구미을)도 참석했으며 예결위원인 정종섭 의원(대구 동구갑)은 불참했다.

회동에서 이 도지사는 지역 의원들에게 이번 추경에서 포항 지진 대책과 관련된 신규 사업 포함 및 기존 사업의 증액을 요청했다. 이 도지사는 “이미 예산이 포함된 것도 있으나 추가로 할 사업이 있다. 이번 추경은 포항지진이 핵심이니 지역 의원들이 모두 합심했으면 한다”고 요청했고, 김재원 위원장도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김정재 의원도 “이번 추경이 재난 대응을 위한 것이고 포항 지진 예산도 이미 포함되어 있어 지역에서는 좋은 기회”라며 “포항을 위해 예결위에 왔으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태옥 의원은 “심사에서 타 지역 의원들에게 빌미를 주지 않도록 항목을 세부적으로 분류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하는 한편, “경주 역시 지진 피해를 입은 만큼 포항과 같이 지원이 필요할 것이니 준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이 도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한국당 이종배,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 등 여야 예결위 간사들도 찾아가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추경 및 내년도 사업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이 도지사가 제안한 사업은 △지진피해지역 도시재건 기본계획 및 주택정비 계획·수립 용역 60억원 △흥해 공공임대주택 건립 350억원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1단계) 내 임대전용 산업단지 조성 350억원 등 6개 사업 700억원 규모다.

이 도지사는 “국비 확보가 절실한 당면 과제인 만큼 중앙부처와 국회는 물론 관계 기관에 언제든지 달려갈 것이다. 경북도 모든 공직자가 현안 해결과 국비확보에 사활을 건 상황인 만큼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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