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2(목)

일상생활 속 허리 통증, 단순요통일까 디스크일까

| 2019-07-16 07:51:03

숙이고 기침 때 통증 있으면 디스크 의심

정확하게 진단하려면 MRI촬영이 필수


평소 느끼기 쉬운 허리통증, 단순 요통인지 허리디스크인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허리디스크 여부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MRI와 같은 영상진단 검사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허리가 조금 아프다고 당장 병원을 찾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허리디스크가 터졌는지 여부를 스스로 테스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허리가 아프다면 다음에 소개하는 다섯 가지 허리디스크 자가진단법을 시행하고 몇 가지가 해당되는지 체크해 보자.

첫째, 누워서 무릎을 펴고 한쪽 다리를 올려보는 방법이다. 다리 들어올리기는 허리디스크 자가진단법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누워 무릎을 펴고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리면 된다. 다리를 올리기 힘들거나 30~60도 올렸을 때 다리가 당기고 저린 증상이 느껴지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또 다리나 발가락에 힘이 들어가지 않거나 감각이 무디다면 더욱 의심할 수 있다. 둘째, 똑바로 누워 힘을 주고 양쪽 엄지발가락을 올려보는 방법이다. 똑바로 누워 양쪽 엄지발가락에 힘을 주고 머리 쪽으로 올렸을 때 한쪽 엄지발가락에 힘이 없으면 디스크가 밀려나와 힘이 없는 쪽 신경이 눌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셋째는 까치발로 서서 걷거나 발뒤꿈치로 걸어보는 방법이다. 까치발로 서서 걸을 때 통증이 느껴지거나 균형을 잡지 못하고 잘 걷지 못하면 디스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넷째는 똑바로 서서 발뒤꿈치로 걷는 방법이다. 바른 자세로 서 있는 상태에서 발뒤꿈치를 이용해 걸을 때 걷기가 힘들거나 통증이 느껴지면 디스크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는 다리를 뻗고 앉아 허리를 최대한 숙여보는 방법이다. 바닥에 앉아 다리를 쭉 뻗은 상태에서 팔을 뻗어 발쪽으로 천천히 향하면서 허리를 최대한 숙여보자. 그 상태에서 큰 기침을 2~3회 했을 때 허리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면 허리디스크일 가능성이 높다.

이 자가진단법은 무리하게 시행하여 통증을 더 유발시키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위의 다섯가지 중 본인에게 해당되는 것이 하나 이상 있다면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아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해야 하고, 이는 추후 더 큰 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 도움말=대구자생한방병원

[Copyrights ⓒ 영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건강

교육

가장 많이 본 뉴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