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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장모' 박진우 흑장미 문신 언급에 얼굴 굳어진 신다은, 기억났나?

2019-09-11 00:00
20190911
사진:sbs '수상한 장모' 방송 캡처

'수상한 장모' 신다은이 흑장미 사건을 알게 됐다.

11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극본 김인강, 연출 이정훈)에서는 오은석(박진우 분) 부모를 죽인 범인 흑장미를 알게 되는 제니 한(신다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진(김혜선 분)은 만수(손우혁 분)를 찾아갔다. 만수가 더는 제니의 책을 만들지 못하게 하고 싶었던 것. 이에 만수는 "매번 만나서 싸우니까 악화 되는거 같다"며 "이참에 양아들로 들이는거 어떻게 생각하냐"고 제안했다.


이를 들은 수진은 황당하다는 듯이 "뭐라고?"라고 대꾸했다. 이어 만수는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해봐라. 나는 오래 고민하고 말씀드린거다"라며 뼈있는 말을 던졌다.

만수는 수진이 버린 친아들이다. 이에 이들의 관계가 더욱 악연으로 얽힐것을 예고했다. 이에 만수는 "미운 정은 왕 대표님과 더 깊다"고 하자, 수진은 "책이고 나발이고 먼저 만들면 나한테나 먼저 보여줘라"고 강경하게 응수했다. 

그런가운데 은석과 제니의 결혼에 화자(윤복인 분)는 안쓰러운 눈빛을 보내고, 만수는 “동생 시집보내는 기분”이라며 안심시켰다. 


그는 “평생 제니만 바라보고 살 거면 예전처럼 설레고 못견디고 그런 마음이 아니라 여동생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다는 겁니다”라며 자신의 심경을 털어놨다. 


이에 지화자는 “말이 묘하다. 이제 제니 유부녀 됐는데 안사장님도 자기 인생 살아야지. 장가도 가고 가족도 일구고”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데 사람 일은 모르는 거잖아요”라는 안만수의 말에 이경인은 “제니가 이혼할지도 모르니까 싱글로 남아있겠다 그거예요”라며 실망감을 표했다. 이에 안만수는 “저는 제니를 지켜주는 한 사람으로 남아있고 싶습니다”라며 오해를 풀고 자신의 진심을 털어놨다.


 한편, 다진(고인범 분)은 "이제 제니도 알아둬야 할 때가 된 것 같구나"라며 "은석이 아빠가 극악한 범인을 잡다가 칼로 치명상을 입고 일주일 만에 유명을 달리했어. 그 충격으로 은석이 엄마도 시름시름 앓다가 죽고"라고 밝혔다. 

이어 그 사람이 '흑장미'라고 했다. 은석은 "흑장미는 여자였는데 악명이 아주 높았대요. 모두 흑장미가 죽었다고 믿고 있지만 할아버지는 살아있다고 믿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다진은 “꼬리가 아홉 개 달린 여우보다 더 여우같은 여자야. 신출귀몰 살아있을 거야”라며 생존을 확신했다.


이에 제니는 "사실이라면 꼭 잡아야죠. 그 사람 때문에 은석 씨는 부모님을 잃게 된 건데"라고 했고, 은석에게 흑장미와 관련한 자료를 요청했다. 

방송말미 제니는 은석이 건네준 흑장미 자료를 보다 장미 문신을 언급하는 대목에서 얼굴이 굳어졌다. 

잃어버렸던 과거 기억이 어렴풋이 되살아나기 시작한 제니는 과거 블랙 민소매 티셔츠를 입은 여자의 뒷모습과 함께 그의 어깨에 있는 장미 문신을 떠올렸다. 

sbs '수상한 장모'는 평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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