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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국유림관리소 신설 필요…영주관리소 관할지 절반 차지”

2019-10-19

강석호 의원 산림청 국감서 주장
“5년간 민원 사무량도 56% 차지”

“봉화 국유림관리소 신설 필요…영주관리소 관할지 절반 차지”

[봉화] 봉화 국유림관리소 신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사진)은 최근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봉화군 산림사업을 위해선 봉화 국유림관리소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유림관리소는 산불방지 및 진화, 산림환경보호 단속 및 산림정화, 산림병해충 방제, 수해복구 및 산림재해 예방 등 산림보호 업무를 수행한다. 또 산림자원의 조성·육성을 위해 조림·숲가꾸기 등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 임산물의 생산·이용을 위한 목재 및 기타 임산물(송이·수액 등) 생산 활동도 담당하고 있다.

현재 봉화지역을 관장하고 있는 영주 국유림관리소는 봉화 외에도 안동·영주·문경·의성·예천을 함께 관할하고 있다. 하지만 영주 국유림관리소가 맡고 있는 이들 지역 국유림 전체 면적 9만342㏊ 중 절반(50.3%)에 해당하는 4만9천305㏊가 봉화지역에 소속돼 있다. 이는 인근 남부지방청 내 울진 국유림관리소 관할구역 전체 면적(4만9천432㏊)과 맞먹는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5년간 민원 사무량도 전체 1천309건 중 735건(56%)이 봉화지역에 몰려 있다. 올들어서도 지금까지 전체 328건 중 205건을 처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산림청은 국유림관리소 신설을 위해선 행정구역을 비롯해 산림관리면적, 산림사업량, 민원사무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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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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