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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재단, 경영평가 최하위 대책 세워라, 세입 80%가 위탁금…특색있는 사업발굴 필요”

2019-11-18

시의회 문화복지위 사무감사
오페라하우스 내 석면 자재
이른 시일내에 철거 촉구도

“대구문화재단, 경영평가 최하위 대책 세워라, 세입 80%가 위탁금…특색있는 사업발굴 필요”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대구문화재단과 대구오페라하우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애)가 대구문화재단과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여 경영평가 최하위 및 석면 자재 방치 등을 질타하고 쇄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재우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시의회 행감에서 문화재단의 세출예산 집행잔액 과다발생을 지적하고 반복적으로 집행잔액이 많이 발생하는 사업에 대한 사업지속 여부와 예산감액 여부를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또 문화재단이 대구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사실을 질책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태원 의원은 문화재단이 정규직 채용 문제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는 만큼, 철저한 재발방지를 요구하는 한편 창작문화센터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영애 위원장은 “문화재단 세입의 80%가 위탁금 수입”이라며 관(官)주도의 사업을 위탁받는 것에 치우치지 말고 문화재단만의 특색 있는 사업 발굴을 촉구했다.

강민구 의원은 문화재단 공연예술연습공간의 대관율과 실사용일이 낮은 편이라며 대관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오페라하우스와 관련해 이시복 의원은 오페라하우스 내 석면 자재 방치를 지적하고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이른 시일 내에 철거할 것을 요구했다. 김태원 의원은 후원회 활성화 등 재단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활동과 오페라 저변확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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