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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후보 여론조사…민주당 바이든 1위

2019-07-23 00:00

유권자 “트럼프를 이길 것 같아서” 선호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자리를 놓고 경합이 치열한 가운데 여론조사에선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 CBS뉴스가 지난 9~18일 등록 유권자 1만8천5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민주당 대선 후보 주자 중 바이든 전 부통령을 ‘1지망’(first choice)으로 선택하겠다는 비율이 25%로 가장 높았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매사추세츠)은 20%로 2위였으며, 첫 민주당 대선후보TV토론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과 팽팽히 맞붙어 시선을 끈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캘리포니아)이 16%로 그 뒤를 이었다.

2016년 민주당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경합해 돌풍을 일으킨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버몬트)은 15%로 4위에 그쳤다.

나머지 후보들은 지지율이 두 자릿수에 못 미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맞붙었을 때 승리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바이든 전 부통령의 강점으로 지목됐다.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표를 주는 쪽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힌 ‘투표 의사가 있는 유권자’(likely voters)의 75%는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서"라는 이유를 꼽았다.

그러나 ‘열정’ 측면에서는 바이든 전 부통령과 다른 후보들 사이에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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