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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종로초등생들, 드론 날리고 로봇 조종하며 미래의 꿈 키워

2018-04-21

전교생 참여 소프트웨어 페스티벌

대구 종로초등생들, 드론 날리고 로봇 조종하며 미래의 꿈 키워
대구 종로초등이 1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소프트웨어 페스티벌’에 참여한 학생들이 인간형 휴머노이드 로봇들의 댄싱 공연을 보면서 음악에 맞춰 같이 춤을 추고 있다.

대구 종로초등(교장 최병상)은 지난 19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소프트웨어 페스티벌’을 열고 ‘미래로 통하는 나의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컴퓨터를 활용해 직접 햄스터 로봇을 작동하고 코딩하는 햄스터 코딩 로봇 체험으로 시작됐다. 전교생을 2팀으로 나눠 직접 드론을 날려 조종해 보고, 인간형 로봇인 휴머노이드와 배틀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직접 조종하며 작동 원리를 알아보는 체험 기회를 가졌다.

센서를 이용한 코딩 프로그램과 오조봇 피지컬 도구를 활용한 라인 미로 찾기 체험을 하면서 자신이 그린 대로 오조봇이 움직이는 신기한 모습에 학생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인간형 휴머노이드 로봇들의 댄싱 공연을 보면서 음악에 맞춰 같이 춤을 추는가 하면, 조립형 플레이트를 이용, 자신이 직접 꽃게를 제작하면서 조립의 즐거움을 맛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모 어린이(5년)는 “그동안 드론에 대한 이야기만 들어보다가 직접 조정을 해 보니 너무 신났다. 내가 그린 선을 따라 오조봇이 움직이는 것이 참 신기했고 친구들과 오조봇 술래잡기도 했다”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병상 교장은 “앞으로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의 모습을 맛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 페스티벌로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진로 활동의 장을 많이 열어주려 한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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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기자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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