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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강남스캔들' 임윤호 병 안 서도영, 떠나려는 신고은 붙잡아

2019-03-22 00:00
20190322
사진:sbs '강남스캔들' 방송 캡처

 '강남스캔들' 서도영이 임윤호의 알베르 증후군에 대해 알았다.


22일 오전 방송된 SBS 드라마 '강남스캔들'(극본 박혜련, 연출 윤류해)에서는 최서준(임윤호 분)의 알베르 증후군을 알고 파견 근무를 나서는 은소유(신고은 분)를 붙잡는 홍세현(서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준은 자신의 병을 고백한 뒤 "홍 고문님이 알고 계셔서 형도 알고 있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세현은 "어머니가 알고 있었냐"고 물으며 놀랐다. 이에 세현이 당황하자 그는 "형 놀랄까봐 고민 중이신가 보다"며 세현을 위해 백희(방은휘 분)를 두둔했다.

이어 병명을 검색하려는 세현에게 서준은 "소용 없다. 희귀 질환이다"고 설명했다.이어  "소유한테는 말 할거냐"고 묻는 세현에게 그는 "옆 사람 병간호 하면서 맘 고생 하는거 그만 시키고 싶다"고 고백했다.


놀란 세현에게 서준은 "홍고문님이 나보다 먼저 알았으니까 나는 형이 아는 줄 알았다"며 말을 꺼냈다.


세현은 "누가 알고 있냐"라고 묻자 그는 "아직 몇 명 모른다. 은소유씨 출국 전까지는 비밀 지켜달라"라고 부탁했다. 이어 "자기 엄마한테 그랬던 것처럼 내 엄마 노릇 하겠다며 나설까봐 겁이 난다. 숨 쉴 틈이 없는 사람인데 나까지 들러붙어 숨을 틀어막을 수는 없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집으로 돌아온 세현은 어머니 백희에게 "저 마음 약해져 어머니 대업 이루는 거 방해될까봐 그러셨냐"라며 원망을 드러냈다. 이에 백희는 "아픈 건 아픈 거고 일은 일이다"며 미리 꾸며 놓은 스위스 연구기관의 소견서를 내밀었다. 세현의 마음이 약해질까 두려워해 희망적인 내용으로 거짓 소견서를 작성한 것.

가족과의 식사 자리에서 서준은 "소원이 있다. 아빠가 재혼하는 것이다"고 진심을 전했다. 서형(이유진 분)은 "장미리는 절대 안된다"며 반대했지만, 서준은 "두 분 진심으로 사랑한다"며 그를 설득했다.


서준은 소유가 파견 근무를 위해 출국하기 전 아버지 진복(임채무 분)과 미리(견미리 분)의 프러포즈를 추진했다. 그는 진복에게 "아빠 프러포즈하고 지켜보는 나랑 소유씨 마음도 편해졌으면 좋겠다. 그 여자 이 집 문턱 넘어오기가 무서울 거다. 이 집에서 혼났던 기억들 다 지워주고 싶다. 나 아픈 거 내색하지 말고 환하게 맞아달라. 내 마지막 소원이다"고 말했다.


이에 미리에게 프러포즈한 진복은 같이 밥을 먹던 도중 정다운 서준과 소유의 모습에 감정이 북받쳤다. 밥상을 떠난 아버지를 쫓아간 서준은 진복을 안고 함께 울었다.


소유가 출국하는 날 서준은 "새벽에 위경련이 와서 배웅을 못할 것 같다"고 전송한 후 침대에 누워 괴로워했다. 이를 모르는 소유가 출국하려는 순간 세현이 달려와 그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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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강남스캔들' 방송 캡처
한편, 대추차 끓이려던 수경(민지영 분)이 실수로 찻잔을 깼다. 그 모습을 보고 주저앉은 소유는 과거를 회상했다. 엄마와 대화에서 “왜 그 찻잔에 마시냐”고 묻자 금희(추귀정 분)는 “엄마가 사준 거다. 없는 살림에 시집간다고 시장에서 제일 비싼 거로 사준 거다. 여기다 마시면 엄마가 살아 돌아온 거 같아서 좋다”라고 말했다. 

현재로 돌아와 깨진 컵을 줍던 소유는 수경을 향해 “지금 뭐하는 거냐. 왜 남의 찻잔을 만지냐”라며 “엄마 물건 만지지마라”라고 경고했다. 


이를 들은 수경이 “너 참 이상하다. 주전자도 못쓰게 할 거면 왜 집에 들였냐. 너에게 대추차 끓여주려고 했다”라고 하자 소유는 “당신이 뭔데. 우리엄마 주전자 만지지마라. 우리 엄마 부엌에서 아무것도 손대지마라”라고 "아버지라는 사람에 대한 기대 버린지 오래지만, 아직도 남아 있었나보다. 그래도 사람인데 어쩜"이라며 분노했다.

sbs '강남스캔들'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40분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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