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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글로벌봉사단, 체코서 봉사활동 진행

2019-06-25

협력사·해오름동맹대학과 공조
신규원전 수출 물밑지원에 나서
k-pop댄스 등 문화교류 행사도

한수원 글로벌봉사단, 체코서 봉사활동 진행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체코 모라브스키 크룸로프시에서 열린 한국-체코 간 문화교류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글로벌봉사단이 지난 17일부터 체코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은 오는 30일까지 14일간 이어진다.

올해 3회째인 해외 봉사활동에 한수원 직원 10명, 협력회사(한국전력기술·한전KPS·한전원자력연료·두산중공업·대우건설) 직원 5명, 해오름동맹대학(동국대·위덕대·포스텍·한동대·울산대·UNIST) 대학생 24명 등 총 45명이 참여했다. 해오름동맹은 동해권(경주·포항·울산) 지역 원자력 관련 산·학·관 협력기구다.

봉사단은 체코의 트레비치·오크르지슈키·이반지체 지역의 학교와 복지기관 등에서 시설 정비, 교육용 과학키트 조립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9~20일 이틀간 모라브스키 크룸로프시에서 태권도, K-pop 댄스, 한국무용 공연을 갖고 현지 학생들은 체코 전통공연을 진행하는 등 양국 간 문화교류 행사도 열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각) 문화교류 행사에 참석해 “한국과 체코의 아름다운 문화를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한-체코 간 상호협력 및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체코 정부는 이번 봉사활동 지역과 가까운 두코바니에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한수원은 체코 원전 수출을 모색 중이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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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기자

경주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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