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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팀서 또 성희롱…선수 전원 퇴출 '충격'

2019-06-25 00:00

 
20190625
연합뉴스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성희롱으로 인해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전원 퇴출이 결정됐다.

 

진천 신치용 선수촌장은 지난 24일 "쇼트트랙 대표팀 남녀 14명 모두 한 달간 선수촌에서 내보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사건인즉슨 17일 선수촌에서 진행된 산악 훈련에서 남자 선수 C가 훈련 도중 남자 후배 D의 바지를 벗기는 장난을 치게된 것이 발단이 된 것. 이에 남자 후배가 감독에 성희롱 당한 것을 말하게 됐고, 감독이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보고되면서 알려지게 됐다.  

20190625
연합뉴스
신치용 선수촌장은 쇼트트랙 대표팀의 기강 해이가 심각하다고 하면서 해당 선수를 포함해 대표 선수 14명 모두를 한 달간 선수촌에서 내보내기로 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 또한 “빙상연맹 진상 조사를 기초로 체육회가 후속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끊임없는 논란으로 입방아에 오르내렸던 쇼트트랙은 조재범 전 코치의 성폭행 사건 이후에도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계속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 2월엔 선수촌에서 남자 국가대표 김건우가 여자선수들의 숙소를 무단으로 출입해 징계를 받아 논란이 됐다.

 

한편, 퇴출당한 선수들은 소속팀에서 훈련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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