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지원…방학기간 실시
10개팀 79명 4박5일씩 진로상담 등
220명에 전공·개성 살려 멘토 활동
‘제19기 대학생 재능봉사캠프’에 참여한 경북대 ‘build up’팀이 대구 신암초등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
경북대(총장 김상동)는 재학생이 멘토로 참여하는 ‘제19기 대학생 재능봉사캠프’를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실시했다.
재능봉사캠프는 방학기간에 대학생이 팀을 구성해 교육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4~5일간 캠프형태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장학재단 지원으로 시행한다.
10개팀 79명의 경북대 학생이 멘토로 나서 팀별로 매칭된 2개 초등학교와 8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22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로상담, 학습 및 예체능 지도 등의 재능봉사를 펼쳤다.
경북대 학생들은 코끼리 치약실험,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건축, 우유 잉크마술, 미니선풍기 만들기 등 각팀의 전공과 개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했다.
이정태 경북대 자원봉사센터장은 “대학생들의 재능과 열정을 지역 어린이와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서로의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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