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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브리핑] ‘신의 직장’ 공기관 CEO 연봉, 최근 4년간 평균 2천만원 올라

2019-05-27 00:00

이른바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공기관의 최고경영자(CEO)들이 받는 연봉이 최근 4년간 평균 2천만원 가까이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연봉은 4년 만에 무려 2억원 넘게 올랐고,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의 같은 기간 연봉 상승률은 3배에 가까운 190%에 달했다.

2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국내 336개 공공기관 가운데 비교 집계가 가능한 314곳의 연도별 기관장 연봉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연봉은 평균 1억7천137만원으로 조사됐다.

2014년(1억5천175만원) 이후 4년 만에 1천962만원 늘어난 것으로, 평균 상승률은 12.9%였다. 이는 같은 기간 이들 공공기관의 일반직원 연봉 상승폭(455만원)의 약 4.3배에 해당하는 것이다. 무기계약직(337만원)과 비교하면 5.8배다.

기관별로는 예탁결제원 사장의 연봉이 2014년 1억9천926만원에서 지난해에는 3억9천944만원으로, 4년 만에 무려 2억18만원(100.5%)이나 오르면서 압도적인 상승폭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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