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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광양에 ‘6천t 규모 양극재 생산설비(1단계)’ 준공

2019-07-23

전기車시장 배터리 수요 공략
향후 年 8만t 규모까지 확대

포스코케미칼이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양극재 생산시설을 건설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최근 전남 광양 율촌산업단지 내 양극재 광양공장에 연간 생산량 6천t 규모의 1단계 생산설비를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케미칼은 이미 가동 중인 구미공장을 포함해 연 1만5천t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이차전지 수요와 이에 따른 국내외 고객사의 주문에 우선 대응하고자 이번 1단계 준공을 시작으로 양극재 광양공장의 생산체계를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해 8월부터 광양 율촌산단 내 축구장 20개 크기인 16만5천203㎡ 면적으로 양극재 광양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1단계 6천t 설비 증설에 이어 2020년 3월 완공되는 2단계 2만4천t 규모의 증설이 완료되면 광양공장은 연 3만t의 생산체계를 갖추게 된다. 포스코케미칼은 앞으로의 시장 상황과 수주를 고려해 광양공장 생산량을 연 8만t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 생산량 9천t 규모의 구미공장과 합치면 포스코케미칼은 연 8만9천t의 양극재 생산체계를 갖춘다. 이는 60㎾급 전기자동차 배터리 약 74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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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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