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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디자인센터, 다방면서 수상 실적 올려

2019-11-13

고모역 환경개선 중기부장관상
미래선행 디자인 산자부장관상
범죄예방 디자인 경찰청장 표창
경북도 일자리창출 우수상까지

대경디자인센터, 다방면서 수상 실적 올려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관계자들이 지난 6일 열린 ‘제4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제공>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원장 김승찬)의 신규 디자인 활동이 다방면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2주 사이에 4건의 수상실적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 사업 운영을 인정받고 있다.

그동안 디자인센터는 고유 사업인 디자인개발 지원 외 업사이클(재활용과 업그레이드의 합성어), 도시재생, 안전마을 개선, 문화콘텐츠 개발, 기업 고용환경 조성 등 지역 현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환경·사회문제들을 해결하는 디자인 활동을 전개해왔다.

지역 역사·문화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문화트렌드 창조를 위해 추진한 ‘고모역 환경개선사업’은 대구도심 내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 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굿디자인어워드’에서 공간부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같은날 열린 ‘2019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는 이경남 사업본부장이 ‘미래선행 디자인’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디자인공로부문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디자인센터가 안전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주민참여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은 전신주 안전번호, 안심길 조성, 안전지킴이집 등 해당 지역에 맞는 맞춤형 범죄예방디자인을 제시해왔다. 대구시, 대구경찰청과 연계해 2014년부터 현재까지 4개 구, 5개 마을에서 해당 사업의 진행을 완료했다. 디자인센터는 범죄발생률 감소 효과를 인정받아 지난 6일 열린 ‘제4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지역기업 마케팅 지원과 고용마인드 교육을 내용으로 하는 ‘경북 6차산업 소득성장 일자리창출사업’이 지난달 29일 진행된 ‘2019 경북 우수 일자리사업 발굴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승찬 원장은 “‘디자인’은 창의력과 잠재성을 동반함과 동시에 급변하는 시장과 트렌드의 영향을 많이 받는 분야”라며 “스마트한 디자인이 얼마나 많은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지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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