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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차기회장 후보 다음주초 결정…면접 대상자 5명 압축

2018-06-22

사외이사 CEO후보추천委 운영

[포항] 포스코 차기 회장이 다음 주초 결정된다. 포스코는 ‘최고경영자(CEO) 승계 카운슬’(이하 카운슬)이 CEO 후보 면접 대상자를 5명으로 압축함에 따라 22일 이사회를 열어 사외이사 7인 전원으로 구성되는 ‘CEO후보추천위원회’ 운영을 결의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사회에서 CEO후보추천위원회 운영이 결정되면 이날부터 최종 후보자 5명에 대한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1인을 선정하기로 했다. 최종 후보 5명에 대한 심층면접은 22일부터 2~3일간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르면 25일쯤 차기 회장이 결정될 수도 있다. 차기 회장으로 결정된 최종 1인은 다음 달 예정인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회장에 선임된다.

이에 앞서 카운슬은 지난 5일 4차 회의에서 사내외 인사를 통틀어 약 20명의 회장 후보군을 발굴했다. 이후 12일 6차 회의에서 11명으로, 14일 7차 회의에서 다시 6명으로 압축했다. 애초 외부 후보군엔 외국인 1명이 포함돼 있었다. 카운슬은 “외국인 후보자 1명이 개인 사정으로 면접 참여 의사를 철회함에 따라 나머지 5명에 대해 역량·자질을 재점검하고 이사회에 상정할 면접대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운슬은 그동안 CEO 후보자들에 대한 명단을 공개하지 않아 ‘깜깜이 인선’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자 최종후보 5명에 대한 명단은 이사회 후 발표하기로 했다. 다만 본인 동의를 거쳐 이뤄진다. 카운슬은 이날도 정치권·언론에서 제기된 비판에 대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가장 적합한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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