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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대구공항에 T로밍부스 단독 오픈

2018-08-21

첫 국내 통신사 로밍부스
2층에 위치…46.2㎡ 규모

SKT, 대구공항에 T로밍부스 단독 오픈
20일 문을 연 대구국제공항 2층 SK텔레콤 로밍 부스.

SK텔레콤은 20일 대구국제공항에 로밍 부스를 단독 오픈했다. 대구공항에 국내 통신사 로밍 부스가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밍 부스는 공항 2층에 46.2㎡(14평) 규모로 지어졌다. SK텔레콤 고객들은 방문하는 국가별로 안심하고 편리하게 ‘나만의 맞춤형 안심 로밍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이 대구공항에 단독 로밍 부스를 마련한 것은 이용객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대구공항의 전년 대비 2018년 출국 고객 성장률은 50%를 넘어섰다. 국내 5대 국제공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대구공항의 경우 이동통신 3사의 로밍부스는 없었다. 로밍서비스업체로는 와이드모바일이 유일하게 입점돼 있다. 이 때문에 대구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SK텔레콤 고객들은 고객센터 전화나 온라인 홈페이지 및 대구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에서 가까운 T Premium Store 내 T로밍센터에서 로밍을 해야 했다.

SK텔레콤 김성수 영업그룹장은 “SK텔레콤은 이번 대구국제공항 로밍 부스 단독 입점으로 인천, 김해, 김포, 제주를 포함하는 전국 5대 공항에서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한 이동통신사가 됐다”면서 “직접 대면 고객상담을 통해 다양하고 저렴한 T로밍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올해 변화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로밍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 중이다. 로밍에 가입하지 않아도 매일 3분씩 무료 통화가 가능한 자동안심 T로밍, 음성 로밍 서비스 초단위 과금, 하루 1천~5천원꼴로 5일~30일간 2~6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글로벌 지역단위 로밍패스 등 다양한 상품을 내놓았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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