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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대구·경북 15번째 홍역환자 발생

2019-01-18

홍역바이러스에 감염된 간호사와 접촉했던 영아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생후 13개월 된 여아가 15번째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음으로써 이틀 만에 다시 홍역환자가 추가됐다. 이 여아는 지난 7일 파티마병원을 찾았다가 다섯 번째 확진환자인 주사실 간호사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그동안 보건당국의 관리를 받아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외부 출입 없이 자가 차량을 이용해 선별진료소를 찾았기 때문에 전염기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금까지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는 영·유아 7명을 포함해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이 중 11명은 퇴원 조치했으며, 4명은 대구의료원·파티마병원·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영·유아의 홍역 예방 조기 접종을 당부했다. 지난 14~16일 생후 6개월에서 11개월 사이 영·유아의 1차 접종률은 29.5%, 16개월에서 47개월 사이 유아의 2차 접종률은 10.4%에 그쳤다.

한편 달서구 한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더 이상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는 잠복기가 끝남에 따라 접촉대상자 관리를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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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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