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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수출, 작년동월比 11% 감소

2019-04-18

대구경북지역의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이 두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세관이 17일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달 대구경북지역의 수출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11.1% 감소한 37억4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수출 감소폭은 2월(3%↓)에 비해 3배 이상 컸다. 전년 동월 대비 수입은 5.3% 증가한 16억8천만달러였다.

지난달 대구지역의 수출은 6억9천만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5.5% 줄었다.

수출품목 중 금속제품(23.5%↓), 직물(13.3%↓), 기계류(8.2%↓) 등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수입은 3억4천만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12.2% 감소했다. 전기 및 전자기기(26.1%↓), 화공품(17.6%↓), 기계 및 정밀기기(6.4%↓) 등이 급감했다. 경북지역의 수출은 30억5천만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12.2% 감소했다.

주요품목 중 전기전자제품(32.7%↓), 철강 및 금속제품(1.9%↓) 등이 수출 증가에 큰 영향을 끼쳤다. 수입은 13억4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8% 증가했다. 전기 및 전자기기(12.1%↑), 광물(11.6%↑) 등의 증가 폭이 컸다.

지난달 대구경북지역의 대중국 수출은 8억5천만달러(비중 23%)로 전년 동월 대비 13.9% 감소했다. 수입은 3억9천만달러(비중 24%)로 전년 동월 대비 2.2% 줄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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