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191210.010170735450001

영남일보TV

진동은 잡고 더 견고하게 강교량 ‘ICC 거더 공법’

2019-12-10

화성산업, 기술개발 특허

화성산업(대표이사 사장 이종원)은 최근 강교량(Steel Bridge)에 적용되는 ‘ICC 거더 공법’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

‘거더(Girder)’는 구조물을 떠받치는 보를 뜻하며, 보통 ‘I’자형이나 상자형 단면으로 만들어 휨과 비틀림, 수평하중 등을 견디게 설계된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ICC거더(I형 beam Concrete Compoisite Girder)’는 거더의 주요 구성물인 ‘I형 Beam’과 ‘콘크리트’를 합친 것이다. 특히 거더의 변형을 줄이고 견고성을 높이는 구조로 진동과 소음을 줄이는 데 효율적이다. 제작과 시공도 편리해 경제성이 높고 외관의 아름다움까지 갖춘 교량 공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외부환경에 의한 균열과 균열부분으로 유입되는 수분, 염분 등으로 인한 부식을 방지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편, 화성산업은 1994년부터 국내 건설사로서는 유일하게 철구(철강 구조물, Steel Structure)와 PC(공장제조 콘크리트 제품, Precast Concrete) 특화제품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의성에 설립해 운영 중이다. 의성공장은 강교, PC 등을 생산하며 연간매출 약 500억원, 연인원 7만여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화성산업 박상일 의성공장장은 “제품생산과 현장시공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고민하고 개선대책을 연구한 것이 결실을 거둬 기쁘다. 더 많은 연구와 노력으로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임훈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